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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어울링',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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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어울링', 힘찬 출발
  • 최정현
  • 승인 2014.10.27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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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첫마을, 정부세종청사에 공공자전거 230대 운영

▲  행복도시 공공자전거 그림 (사진=행복청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28일 오전 10시 도담동 공공자전거 운영센터(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옆)에서 ‘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어울링(이하 어울링)’의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울링’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특별본부)가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첫마을, 정부세종청사 등에 공공자전거 230대와 대여소(무인) 21개소의 규모로 구축했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운영하게 된다.

‘어울링’은 그동안 자전거이용에 걸림돌이었던 보관과 도난문제를 해결하고 언제ㆍ어디서나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어울링’은 IT기반의 무인 공공자전거 시스템으로 관제운영센터, 공공자전거, 대여소(무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제운영센터는 홈페이지 운영, 실시간 관제, 대여ㆍ반납 승인, 안내, 유지보수, 자전거 재배치 등을 수행한다.

공공자전거는 스마트단말기(대여)와 잠금장치(반납)를 갖춰 시민들이 이용자 카드(교통카드 또는 신용카드)나 스마트 폰 인증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1개소의 무인대여소는 자전거 대여기 및 거치대를 통해 공공자전거를 관제운영센터와 연결해 대여ㆍ반납 요청 등을 처리한다.

어울링은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sejongbike.kr)에 사전 등록한 이용자는 카드 접촉, 스마트폰 인증 등으로 대여할 수 있고, 등록하지 않은 이용자는 무인안내기(키오스크)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1일 권 구매 후 대여할 수 있다.

반납은 공공자전거에 부착된 잠금장치를 거치대에 거치하면 카드인식 등 없이 자동 처리된다.

이용시간, 요금 등 기타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어울링’ 홈페이지(www.sejongbike.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자전거 교통분담률이 20%에 이르게 되면 매년 약 5000억원에 달하는 건강증진, 교통체증 예방, 환경보호 등의 편익 발생이 예상된다”며 “‘어울링’ 개통을 발판으로 행복도시가 친환경 자전거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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