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기탁 ...교현아파트서 생활한 적 있는 독지가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교현2동 주민센터는 최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24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천사는 “교현아파트에서 생활한 적이 있는데, 그 시절 생활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보며 마음이 아파 교현아파트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며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교현2동 주민센터(동장 서병열)는 지난 27일 교현아파트 홀로노인 80명을 대상으로 익명의 독지가가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상품권을 전달받은 이모 씨는 “어려운 때에도 이와 같이 노인들을 생각해주는 분이 있어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마음이 훈훈하다”며 독지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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