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 증가 등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산불예방 및 초기진화를 위해 관망이 잘되는 산 정상 25개소, 산불취약지 이동감시 10개소 등에 감시원을 배치해 산불 발생시 즉시 출동 진화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또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인접 시 · 군과 소방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유사시에는 임차헬기와 산림청헬기를 지원 요청하는 등 신속한 진화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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