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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한·일 해사안전정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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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한·일 해사안전정책회의 개최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9.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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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안전관리불량 선박을 효과적으로 규제하고 양국 연안에서의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11일 부산에서 제16차 한·일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 회의에서 양국 대표단은 기준미달선 퇴치를 위한 항만국통제 협력 및 선박온실가스 배출규제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사항 등을 주로 논의하였다.

특히,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 보호증진에 그간 양국의 항만국통제 협력활동이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에 상호공감하고, 앞으로도 선박점검결과 공유 및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 등을 통하여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또한, 현재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되고 있는 선박온실가스배출규제 및 대기환경 보호를 위한 배출통제해역 설정 등에 관해서도 양국간 사전 협의를 통하여 글로벌 녹색해운 실현에 함께 동참하기로 하였다.

한·일 해사안전정책에 관한 양자회의는 지난 9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양국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안전확보, 국적선 보호를 위한 항만국통제 협력 그리고 국제해사기구의 국제협약 제·개정 시 공동 대응방안 등 해사안전분야의 상호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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