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농업인상 가주동 김종호 씨, 품평회 대상 동량면 김용수 씨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지난 28일 제18회 충주사과축제를 앞두고 충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 충주사과 품평회에서 동량면의 김용수 씨가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품평회는 130여점의 고품질 사과가 출품돼 엄격한 심사결과, 안림동의 윤영섭 씨 등 13명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사과는 충주사과축제기간 중 사과품평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다앞서 열린 충주사과 명품 농업인상 선발대회에서는 가주동 김종호 씨가 대상을, 동량면 전국재 씨와 주덕읍 김상준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종호 씨는 나무의 생육상황, 병해충 방제상황, 과실의 상품성 및 생산량, 과원 주변의 정비상태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명품 농업인상에 선정된 농가의 과원은 농업인 현장교육 장소로 활용해 충주사과 재배농가의 기술수준 향상에 일조토록 할 계획이며 수상자들이 생산한 사과는 사과축제기간 중 전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축제 기간 중 전시되는 최고 품질의 사과는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고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행사로 확대하기 위해 깜짝 경매로 판매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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