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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세계 뇌졸중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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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세계 뇌졸중의 날 기념행사
  • 정효섭
  • 승인 2014.10.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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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와 울산대병원 뇌졸중센터는 30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강당에서 지역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주민과 함께하는 뇌졸중의 예방과 재활’을 주제로 교육 및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울산대병원 신경과 김욱주 교수가 나와 ‘뇌졸중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교육했으며, 2부에서는 울산대병원 영양사의 뇌졸중 환자의 재활 및 영양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구보건소는 울산대학교 병원 신관 1층에서는 뇌졸중 자조모임회원 10명과 함께 뇌졸중 인식 증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보건소는 ‘세 가지 증상만 올바로 알면 뇌졸중, 이길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뇌졸중 예방과 재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최봉의(전하동·65세)씨는 “8년전 뇌졸중이 갑자기 찾아와 말이 어눌해지고 편마비환자가 되었지만, 다행히 응급조치가 빨리 이뤄져 지금은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동구보건소 자조모임 활동도 하면서 이번 자원봉사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뇌졸중의 증상을 미리 파악해서 즉시 병원으로 가야 됨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8월26일 울산대병원 뇌졸중센터와 동구보건소간의 지역사회뇌졸중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날 교육 및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 앞으로 지역주민의 뇌졸중 인식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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