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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아산학생연극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구 경찰서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
[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제14회 아산학생연극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구 경찰서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충남 아산의 청소년들에게 자기개발과 표현의 장을 만들어주겠다는 아산시 교사 세 명의 소박한 열망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이번 연극제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아산 관내 10개 중고교 연극반이 참가하는 이번 연극제는 경쟁보다는 축제의 장으로 서로의 공연을 관람하고 박수를 보내며 상호 격려하고 힘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산학생연극제는 시·군단위의 연극제로서는 전국 유일의 대회로 14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아산지회(지회장 김태곤)가 주최하고 아산연극교사협의회(회장 전장곤)가 주관한다.
아산시청, 아산교육청을 비롯해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충남지부, 한국연극협회아산시지부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번 연극제에는 총 10편의 연극이 공연되며 공연 작품 중에는 충남 및 전국 연극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도 포함돼 있다.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 연극반 공연뿐만이 아니라 아산청소년 극단 ‘들불’과 현직교사와 제자의 공연(‘스승과 제자, 배우로 만나다’)까지 풍성한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이며 장소는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구 경찰서 소극장)이고 매일 오후 6시와 7시 30분 각기 다른 공연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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