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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랑크푸르트 금융연 회장, 부산금융중심지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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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랑크푸르트 금융연 회장, 부산금융중심지 홍보대사 위촉
  • 남윤철
  • 승인 2014.11.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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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31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러츠 래티히(Dr. Lutz Raettig)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회장을 부산금융중심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서병수 시장은 한국을 방문한 러츠 래티히 회장을 비롯한 푸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일행 7명을 반갑게 맞으며 아직 금융도시체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는 도시 부산을 위해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지길 당부했다.

러츠 래티히 회장은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금융도시 부산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 방문 이틀째인 31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청에서 서 시장을 만났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대표단의 한국방문은 지난해 12월에 이뤄진 부산시와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간에 체결한 포괄적 금융발전협력 MOU와 지난해 10월 부산금융중심지 홍보를 위한 독일IR(Investor Relations)행사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서병수 시장은 “독일과 한국은 131년째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고 부산도 이미 베를린 공과대학과 생명과학연구 분야에서 MOU를 체결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방문을 계기로 해양파생금융부문에 협력과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7월 1일 시장으로 취임하기 되기 전에 국회의원으로서 금융중심지 BIFC 조성을 처음부터 도와 외국기업이 BIFC 입주할 경우 법인세, 소득세, 지방세 등을 3년간 면제해주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부산 BIFC에 대해 설명했다.

러츠 래티히 회장은 서 시장의 말에 귀 기울이며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금융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츠 래티히 회장은 “독일 베를린 공대는 독일의 명문대학으로 지멘스와 같은 대기업과도 관련이 있는데 이번 MOU체결 소식을 들으니 반갑다”며 “부산이 금융도시로 목표달성을 하기 위해서는 부산에서 젊은 금융인재들을 육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기업에서 일찍부터 일해 보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대표단은 2일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부산신항,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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