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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9월 정상조업률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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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9월 정상조업률 85.5%
  • 남윤철
  • 승인 2014.11.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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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9월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이 내수경기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0월 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5.0%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월과 비교하면 0.3%p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9%p 상승한 것이다.

월중 조사대상 업체 1,529개체 중 정상조업 업체는 1,299개체, 조업단축업체는 전체의 13.7%인 209개체, 휴·폐업 업체는 21개체(1.4%)로 나타났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엔저 장기화로 수출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이 점차 확대 우려되는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대외여건 속에서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소비 회복세도 미진 하는 등 내수경기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4개월 연속 전월대비 약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간절기(봄·가을) 상품의 판매부진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니트업종, 가내수공업 영세업체의 운영자금 대출증가와 판매부진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공예업종,  영세업체간의 경쟁심화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인쇄업종에서 8월과 비교해 하락했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80% 이상을 보인 업종은 연식품, 염색,  선박수리, 조선기자재, 기계, 자동차부품, 가구 등 7개 업종이며, 니트, 공예, 직물, 비철금속, 인쇄, 프라스틱 등 6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조업부진의 주요인은 판매부진 (62.2%), 자금부족 (13.9%), 수익성 악화 (7.8%), 경쟁 심화(5.2%), 기타 (4.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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