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연인원 3,405명 참여
[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새벽기공체조가 지난달을 끝으로 7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새벽기공체조 교실은 기공체조 실천을 통해 당진시민의 건강 잠재력을 강화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만성질환을 감소시키기 위해 주 3회(화·수·목)에 걸쳐 새벽 5시 30분부터 1시간 씩 당진시청사 뒤 장수산에서 진행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7개월 동안 새벽기공체조는 총75회 운영돼 연인원 3405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꾸준히 새벽기공체조를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그동안 쌓아온 정을 이어나가기 위해 자조모임을 결성해 기공체조가 운영되지 않는 동절기에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새벽기공체조에 꾸준히 참가했던 김모씨는 “처음에는 산에 오르는 것도 힘들고 허리를 제대로 펼 수 없었는데, 꾸준히 새벽기공체조에 참여하면서 허리도 펴지고 건강해졌다”면서 “혼자 운동하다가 비슷한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과 서로 의지하며 함께 운동하다보니 다시 젊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새벽기공체조 참여자들의 계속된 요청으로 2015년에도 장수산 정상에서 새벽기공체조를 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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