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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안부성중학교는 3일 교내 청운관에서 제85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부성중학교는 3일 교내 청운관에서 제85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학교장의 훈화를 대신해 학생회장이 학생독립기념일의 의미를 담은 기념사를 하고 모범학생 43명에 대한 표창과 18명에게도 교직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교사들의 깜짝이벤트가 열려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벤트에는 배영복 사회교과부장이 색소폰으로 ‘세월이 가면’ 등 두 곡을 선보였고 음악교사인 문엘림 교사가 2학년 김민소 학생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플루트로 ‘사랑의 인사’를 연주했다.
이밖에도 박성호 과학교사의 ‘애인있어요’, 최문정 정보와컴퓨터 교사의 ‘사랑의 밧데리’, 양창근 평생교육부장이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주는 희망메시지’를 낭독했다. 끝으로 오민경 한문교사가 ‘낭만 고양이’ 노래를 부르며 이벤트를 마쳤다.
조영종 교장은 “어버이 날이나 스승의 날에 꽃 달아드리느라 고생하고 학교 공부와 학원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이벤트를 준비해준 교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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