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제3회 정읍 차 페스티벌'이 지난 1 ~ 2일 내장문화광장 옆 농경문화체험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녹차를 비롯해 여주차와 개똥쑥차, 구절초차, 흰민들레차, 연근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茶)를 선보였다.
또 문화공연, 무료시음, 도자기 및 자생식물 전시, 차 관련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농촌지도홍보관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그동안 지도했던 실적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KBS전국노래자랑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작곡가 이호석씨는 차 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 정읍의 대표곡인 '내장산' 열창해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는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정읍시민을 포함해 3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져 서로 신뢰를 쌓고 정읍의 차 산업이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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