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최근 관내 유·초·중학교와 천안성환도서관, 천안교육청 각 부서 110개 학교(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전화 친절도 평가는 천안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 및 전화예절 향상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친절한 전화 응대로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우수공무원 6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평가 방법은 외부요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수신단계, 응대단계, 마무리단계별로 수신의신속성, 최초인사, 응대의적극성, 언어표현의정중성, 신속성 및 유연성, 종료인사, 종료시점 등 7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87.6점으로 지난해(2013년) 보다 2.8점이 향상됐다.
전화 친절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된 항목은 응대의 적극성 및 종료시점으로 전화 응대 시 교직원들이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응대했다는 점이다. 또 전화 종료 시에는 민원인보다 수화기를 늦게 내려놓아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미흡한 항목은 수신의 신속성 및 종료인사로 전화 수신시 늦게 받거나 인사, 소속, 성명을 빠르게 말해 민원인이 알아들을 수 없었으며 종료 인사 시에는 인사를 하지 않거나 “네”라고 단순하게 응대해 만족도가 낮아졌다.
최경섭 교육장은 “이번 전화 친절도 조사 결과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해 지속적인 직원교육 등으로 민원인과의 소통 및 친절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