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수능 위해 종합상황실 설치하고 최종 마무리 점검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대수능)’을 일주일 여 앞두고 영어 듣기평가 방송장비 점검 등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능의 제29시험지구인 세종시에서는 세종고, 조치원여고, 한솔고 3곳에 시험장이 설치되며 재학생 751명, 재수생 38명, 검정고시 123명 총 912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고사장별로는 세종고 266명, 조치원여고 235명, 한솔고 411명이 각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성별로는 남자 457명, 여자 455명으로 남녀 비율 차는 거의 없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중순 수립한 수능 시험지구 운영계획에 따라 289명의 시험 감독관을 임명하고 부정행위 예방지도 및 시험실 감독관 복무 철저에 관한 서한문을 관내 고등학교에 이미 발송한 상태다.
특히, 매년 일부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영어 듣기평가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스피커 성능 및 음질상태 등 방송시설에 대한 점검도 수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혹시나 모를 정전에 대비해 비상 전원을 공급하게 되는 무정전전원장치 정상 작동여부에 대한 확인도 모두 마쳤다.
또, 이주 중으로 시교육청 학교정책과에 종합상황실과 각 시험장에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는 11일 수능 문ㆍ답지를 인수할 계획이며, 다음 날인 12일에는 고사장별 수험생 예비 소집과 함께 감독관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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