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치원여고 제공) |
조치원여고 테니스부는 준준결승에서 충남여고를 3대1, 준결승에서 경북 경산여고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3일 결승전에서 강호 서울 중앙여고를 맞아 3대2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초 전국의 우수 선수를 영입해 강팀으로 소문난 서울 중앙여고에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단식에서 이진주(3학년)ㆍ지선애(2학년) 선수가 승리, 2대2의 상태에서 마지막 복식 경기에서 아쉽게 3대2로 패했지만 전체적으로 용호상박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평이다.
김윤기 교장은 “비록 이번 체전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1, 2학년 신예 선수들의 발전이 두드러져 내년 제96회 강원도 전국체전은 우승이 기대된다”며 그동안의 감독과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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