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5일 ‘중국 쑤저우 고등직업기술학교 체험학습교류단’ 학생 38명, 인솔교사 6명 등 모두 44명이 방문한 가운데 교류학습을 한다고 밝혔다.
‘중국 체험학습 교류단’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반도체 실습실에서의 반도체 제조공정을 체험한 후, 오후에는 배드민턴 및 탁구 경기를 갖고 친선을 도모했다.
이들은 문화체험학습으로 청남대, 속리산 법주사, 서울 경복궁, 남대문시장 등 4박 5일 일정을 갖는다.
또한, 이들 중 교환학생 6명은 3주간 한국어 수업, 반도체 장비 실습, 한국 문화 유적 체험, 홈스테이 등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졸업 후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체에 취업하게 되면 중국 현지 공장 파견근무, 중국 시장 개척 등의 글로벌화에 대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류방문은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1학년 학생이 서로 간 해외체험학습을 다녀오고, 2학년 학생 6명이 3주 동안 상대국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