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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창립2주년 시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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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창립2주년 시민보고회' 개최
  • 남윤철
  • 승인 2014.11.0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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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동남권 신공항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박근혜 대통령 공약으로 조기에 건설할 것을 촉구한다”

5일 오후 3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조성제 상임 공동대표를 비롯해 100여명의 상공인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 창립2주년 시민보고회가 열렸다.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은 이날 동남권 신공항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공항을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입지에 건설할 것과 5개 시·도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신공항 건립지의 선정을 위한 입지타당성조사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될 것도 포함했다.

이날 시민보고회는 결의문 채택과 현재 추진 중인 ‘가덕 신공항 재추진 현황’을 정태룡 부산시청 교통국장과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박사가 보고 한 후 자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의 담당자들은 가덕 신공한 재추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부산이 신공항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데 반해 자유 토론에 참여한 시민단체 대표들과 교수들은 현실을 제대로 직시할 것을 주문했다.

조성제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 상임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김해공항은 2023년부터 공항 용량이 포화될 것이라는 조사에 기초해보면 2011년 신공항 백지화 사태가 안타깝다”며 “신공항 건설은 더 이상 지역 이기주의에 주고받는 흥정물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용성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은  “부산시에서도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궤를 같이 해 하루빨리 가덕 신공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영남권 5개 시도간의 입지 타당성 조사 합의 등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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