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6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충남도 대표로 출전한 12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1위를 차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불진화대원의 장비사용 숙련도 및 초동진화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각 시·도에서 열린 자체 경연대회에서 1위에 오른 15개 팀 300여 명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충남도 대표로 출전한 12명의 진화대원은 44분의 기록으로 산불 완전진화에 성공,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뒤를 이어 강원도 및 경기도가 2·3위에 오르며 우수상을 수상했고, 중부지방청과 서부지방청이 각각 4·5위에 올라 장려상을 받았다.
권남옥 도 산림녹지과장은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 도가 타 시·도에 비해 뛰어난 산불 초동진화 및 지상진화 역량을 갖췄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산불발생시 인명 및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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