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사업비로 오는 연말에 지진가속도 계측기 준공예정
[보령=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최근 서해안 일원에서 자주 발생하는 지진에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가 마무리 되어 재난관리기금 2억원의 사업비로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시청사 지하 1개소 옥상에 2개소 청사 외곽에 1개소가 각각 설치되며 계측기를 관찰하고 통제할 통합관리시스템은 시 재난종합상황실에 이달에 설치해 오는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지진가속도 계측기는 지진 발생시 실시간 진원과 규모를 측정해 위기 단계별 자동경보를 울리고 소방방재청 지진 계측 통합서버와 연계해 시설물의 위험도와 안전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능동적이며 신속하게 주민 대피 등 긴급 대응을 해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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