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연계해 지역 내 숨겨진 일자리를 발굴, 구직자들의 접근성이 쉬운 장소에서 진행하는 차별화된 맞춤형 취업박람회다.
취업자는 20~30대 청년층이 4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40대(25%), 50대(18%), 60대(10%)가 이었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인 50~60대 취업률도 약 30%에 달했고, 또 고졸이하 구직자의 박람회 방문비율도 높아 취업 소외 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14일(성동·용산구 공동개최), 10월10일(강서·양천구 공동개최), 10월25일(구로·금천구 공동개최), 11월1일(노원·도봉구 공동개최), 11월22일(관악·서초구 공동개최)에 각 지역을 순회하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남은 5회의 박람회를 통해 약 3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센터, 국민연금관리공단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직업군이 참가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회성 행사의 한계성을 뛰어넘기 위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자치구 일자리센터, 취업전문포털사이트 (주)사람인HR과 연계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사후관리 취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 행사일정, 구직자 참여, 참여기업 신청 및 정보는 희망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 및 운영사무국(070-8184-3834)에 문의하면 된다.
강병호 서울시일자리정책관은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인재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미래유망직업, 사회적기업·청년창업 등에 대한 일자리 정보도 제공해 취업의 문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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