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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동전, 사랑나눔 '희망'으로 변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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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동전, 사랑나눔 '희망'으로 변신했어요
  • 최정현
  • 승인 2014.11.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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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사랑나눔 동전모으기’ 성금 3억5천여만원 기탁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일 저소득층가정 학생 돕기 일환으로 추진된 ‘2014 사랑나눔 동전모으기’ 성금 3억5870만5560원을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 동전모으기’는 충남도내 초ㆍ중학교 학생들이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자발적으로 모은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실시됐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전 유통의 활성화와 연말을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가정 학생 성금 모금’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나눔 동전모으기를 비롯해 ‘사랑의 수호천사’ ‘희망나눔캠페인’ 사업을 통해 매년 10억 여 원을 모금해 생계비(1720명), 의료비(50명), 대학입학 학자금(20명) 등으로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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