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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화재예방 및 석유화학단지 안전대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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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화재예방 및 석유화학단지 안전대책 필수"
  • 조영민
  • 승인 2014.11.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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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해양소방위, 예산·서산소방서 행정사무감사

[내포=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 충남도의회 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10일 예산소방서와 서산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동절기 화재예방 대책을 당부했다.

이종화 위원장(홍성2)은 “지난해보다 화재 발생이 35건이나 증가했다”며 “피해액도 무려 6억2천만원이 늘었다. 화재 예방 대책을 파악해 개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진환 위원(천안7)은 “소방서의 핵심 업무인 진압과 구조, 구급활동이 동물구조, 문 개방 등으로 변질됐다”며 “생활 서비스 업무가 너무 많다. 긴급 사항이 아닌 서비스 업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이환 위원(서천2)은 “기초생활 수급자에 보급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가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급도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장비 확보가 미흡하다”며 “신속히 안전 장비를 보강해 대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은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원인 미상 화재가 해마다 줄지 않고 있다”며 “최첨단 장비와 과학화 추진으로 화재 원인을 보다 자세하게 파악해 공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인철 위원(천안6)은 “119 시민수상구조대원이 의용소방대원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대원의 자격기준과 모집 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재원 위원(보령1)은 “소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전담의용소방대의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전국에서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대응매뉴얼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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