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천안시장배 충청투데이 전국생활체육 풋살대회가 열전을 끝내고 성료됐다. |
'풋살의 활성화'를 기치로 충청투데이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천안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천안축구센터’에 마련된 12개 특설구장에서 8~9일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선수·가족 등 5000여명이 운집, 성황을 이뤘다.
참가접수 20여일만에 당초 계획한 150개팀을 가볍게 넘어서는 등 폭발적 반응을 보인 이번대회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159개팀이 참가해 국내 최대규모의 명성을 이어갔다.
60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대학·일반부에서는 경기 ‘수원FS’가 충남 당진의 ‘신평 생활축구회B’를 4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상금 150만원을 가져갔다.
17~19세부에서는 홈팀인 천안 ‘New Face’가 전년도 우승팀 강원 춘천의 '풋살 아카데미'가 3대 2로 제압해 상금 60만원을 받았다.
대회 첫날(8일) 결승까지 진행된 14~16세부에서는 충북 제천의 ‘FC기적’이 천안의 ‘부성중’을 5대 2로 제치고 우승했으며, 12~13세부에서는 천안의 '갈릴리카리스’가 경기 부천의 'DREAM(A)'를 3대 0으로 제치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또 10~11세부에서는 천안의 ‘주니어FC’를 2대 1로 물리친 대전의 'JS사커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8~9세부에서는 경기 ‘Coram DeoFC(UB)’가 ‘대전 주니어 FC(B)’를 8대 1로 가볍게 제압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9일 개막식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천안이 대한민국의 풋살붐 조성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천안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이원용 사장은 대회사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구본영 천안시장과 대회관계자에 감사드리고 뜨거운 반응을 주신 풋살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