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청주혜화학교는 11일 그 동안에 갈고 닦은 특기와 재능을 학부모 앞에서 발표하는 ‘종합학습발표회’를 가졌다. 

학습발표회 전시부문에서 일 년간 교과수업시간에 만들어 두었던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기자기한 작품들과 전공과정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공예작품까지 전시됐다.

또한, 학부모 평생교육 퀼트 강좌의 정성어린 결과물들도 함께 전시됐다.

공연부문에서는 ‘한국을 빛낸 4인의 위인들’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동극, 댄스, 마술 등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뽐내는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혜화학교 안상면 교장과 박대건(고 1학년 과정) 군의 클라리넷, 피아노 협연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학습발표회는 내수초, 서경중이 찬조 공연을 해, 장애 학생들과 비 장애 학생들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오효진 ohj3033@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