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교육청은 지난 8일 영인산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초·중 가족 32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산 숲체험’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인산자연수목원의 숲해설가와 함께 나무, 풀, 열매 등 자연을 체험하고 느끼며 걸어가면서 오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가족들에게 문화 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가족 관계를 증진시키고 학생의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가을산 숲체험에 참가한 가족들은 숲해설가와 함께 체험한 산림 교육 내용,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경험한 것에 대하여 만족도가 높았다.
한 학부모는 “영인산의 가을 단풍이 예쁘게 들어 마음을 즐겁게 했고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어 소중한 액자를 만든 것이 좋았다. 내년에도 있다면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규 교육장은 “학생들이 숲을 체험하면 감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안정감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