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캠프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 캠프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17일 김종학 대전시 경제특보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김 특보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김 특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선거 당시 모집된 희망펀드 8억8000만원 중 일부가 권 시장 캠프로 흘러들어갔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이와 함께, 권 시장의 사조직격인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의 이사들로부터 특별회비 1100여만원을 걷어 선거운동에 사용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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