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공군사관학교는 17일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장병인성 함양도서 우수 독후감 시상 및 발표 행사’를 사관생도와 전 장병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기증도서에 대한 독후감 공모와 우수작 시상 발표는 공군사관학교가 전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병영문화혁신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심대평 국방부 병영문화혁신위원회 위원장, 한국유네스코협회 유재건 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또한,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전문 성우가 작품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공모전 도서의 저자인 박이철 작가의 책 소개, 심대평 위원장의 특강 사이에 군악대의 미니 콘서트가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 10월 3주간에 걸쳐 공모한 200여 편의 독후감은 1차 공군사관학교 국문학 교수, 2차 著者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여 국방부 병영문화혁신위원장상 등의 외부 특별상과 교장상 및 포상휴가가 주어질 계획이다.

심대평 위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더욱 함양된 인성으로 군에서 잘 적응하고 사회에서도 그러한 훌륭한 인격체로 돌아가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헌신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