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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백련사 서책 2점 전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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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백련사 서책 2점 전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 김훈
  • 승인 2014.11.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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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남원시 인월면 백련사(주지 성로)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책 2점이 전북도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백련사에 있는 육조대사 법보단경(六祖大師 法寶壇經)과 선종영가집 언해(禪宗永嘉集 諺解)가 전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27, 228호로 각각 지정됐다.

육조대사 법보단경은 중국 선종의 제6대 혜능 조사의 어록집으로 1574년(선조 7년) 안심광제원(安心廣濟院) 간행본으로 추정되며 선종 불서로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28호로 지정된 선종영가집 언해는 조선 세조 년간(1417~1468)에 간행된 간경도감(刊經都監) 원본으로 조선전기 한글 연구에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남원시는 보존가치가 뛰어난 신규 문화재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존 도지정 문화재를 국가지정으로 승격시키는 장기적 과제를 설정하고 문화재 가치 재조명 작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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