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복지부-EBS, 제6회 희망나눔 톡톡콘서트
상태바
복지부-EBS, 제6회 희망나눔 톡톡콘서트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9.1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 (사)나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3일 서울예술대학에서 ‘제6회 희망나눔 톡톡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섯번째 강연자는 배우 박상원으로 평소 근육병재단 이사, 월드비전 친선대사, 다일공동체 홍보대사, KOICA 홍보대사를 맡으며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다. 그는 “나눔과 봉사의 촛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상원은 MBC 18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현재 서울예술대학 교수를 역임, 2009년 캐나다, 몽골, 네팔 등지를 돌며 찍은 사진을 전시해 수익금 1억 5천만원을 10년 넘게 홍보대사를 통해 인연을 맺어온 NPO에 전달하기도 한 그는 따스한 이미지로 널리 알려진 배우다.

박상원은 강연에서 “한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세계 최초의 나라가 되었다”며 “자원봉사야말로 세계가 하나 되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4년부터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에 봉사하며 10여명이 넘는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을 정도로 나눔에 열심이다. 아프리카, 몽골, 인도, 에티오피아 등 세계 각지를 누비며 보건소와 화장실 공사에 참여하기도 한 박상원은 무정부 상태인 르완다를 방문하여 생사의 기로에 선 경험을 소개했다.

이번 콘서트는 배우 박상원의 모교인 서울 예술대학에서 열려 후배들의 열렬한 환호와 함께 마무리됐다.

희망 나눔 톡톡 콘서트는 보건복지부와 EBS가 공동주최하고, (사)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며, 신한금융그룹, 한국제약협회에서 후원한다.

박금렬 나눔정책추진단장은 “희망나눔 톡톡콘서트는 평소 나눔을 실천해 온 사회적 저명인사의 나눔 경험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나눔과 봉사의 촛불이 온누리에 퍼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정부는 나눔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계획기부 모델 도입, 기업사회공헌 활성화, 초·중등학교 나눔교육,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등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