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 꽃바위문화관은 오는 22일 오후 5시 꽃바위문화관 3층 다목적공연장에서 '서울기타콰르텟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마련한다.
이날 공연할 '서울기타콰르텟'은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타 4중주단으로 김재학 윤원준 이명선 한형일 등 4명의 연주자가 지난 1997년 4월에 결성한 연주단체이다.
2003년 일본기타연맹과 합주연맹에서 주최한 제 15회 일본기타중주콩쿠르에서 1위를 입상했으며 2013년 한국기타협회에서 선정한 한국기타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텔레만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기타 협주곡으로 들려주며 우리에게 친숙한 비제의 '카르멘' 영화 '미션' 주제곡, 영화 '디어헌터'의 주제곡 '카바티나'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타이틀 곡 등을 연주한다. 또, 한형일 연주자가 작곡한 'Fly High(날다)' 'No pasa nanda(아무 일도 없다)' 등도 들려준다.
구청이 운영하는 꽃바위문화관은 문화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역 문화계에서는 접하기 힘든 여러 분야의 공연을 기획해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5000원, 청소년 및 학생은 3000원이며 문의는 꽃바위문화관 209-433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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