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 대한적십자봉사회, 30개리 마을 경로당에 전달
[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 원남면 대한적십자봉사회(회장 고정순)는 19일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30개리 마을 경로당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를 가졌다.
이날 겨울나기용 김치 지원은 김진복(59세) 주봉1리 이장이 절임배추 20박스, 무, 고춧가루 10근과 송석환(56세) 쌀 전업농 회장이 시금치, 쑥갓, 고춧가루 10근을 면에 기탁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원남면 대한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이 기탁받은 재료를 가지고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마을 경로당에 사랑을 실어 전달했다.
또한, 마송1리가 고향인 박종기씨가(청주 거주) 같은날 고향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알타리 김치 10박스(70만원 상당)를 기탁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갔다.
고정순 원남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장은 "경로당에 놀러오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 주셨으면 고맙겠고, 바쁘신 와중에도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 및 지원하여 주신 모든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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