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대전동구 신흥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지 타당성 ‘우수’
상태바
대전동구 신흥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지 타당성 ‘우수’
  • 강일
  • 승인 2014.11.19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억원 예산 반영해 국회 예결특위서 심의 진행 예정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지로 '신흥지구 내 대동시장' 일원이 우수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동구 신흥지구 내 대동시장 일원(4173㎡)의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대전시와 동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차츰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중소기업청 소관 2015년 예산안에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인정해 대전 동구와 함께 전국 6개 후보지에 각 10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앞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와 본회의 심의가 진행될 예정인데 따른 것이다.

최근 중소기업청은 ‘저소득층 밀집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전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전국 7개 후보지 중 대전 동구가 저소득층이 밀집된 원도심으로 정책 목적에 적합성이 높고, 경제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구는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대동시장 일원에 대한 새로운 개발방안과 재개발해제 예상 지역에 대한 관리방안을 고민하던 중 지난해 2월 대전시의 ‘원도심 지식사업센터 건립 구상’ 에 주목하고, 대동시장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대전시에 건의했다.

한편 신흥지구는 대동과 신흥동, 용운동, 판암동 일원(64만4961㎡)에 6개의 재개발구역이 2009년 12월 31일 최초 결정됐으나, 상업지역에 공원이 계획되면서 토지주 등의 민원이 발생하는가 하면 제3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구역의 사업이 지지부진되면서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며 구역해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립하고, 대전시에 변경 결정을 신청해 지난 9월 5개 재개발구역의 해제와 함께 이달 11일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해제까지 완료한 상태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원도심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