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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센터, 기업고용촉진 지원금 '또' 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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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센터, 기업고용촉진 지원금 '또' 지원 중단
  • 최정현
  • 승인 2014.11.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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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어 11월 초부터 중단…자금 소진 원인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휴직자들에 대한 취업을 활성화 하고 기업의 고용을 촉진시키시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기업고용촉진 지원금 제도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자금이 소진돼 한 달여 지급이 중단되며 기업주들의 불만을 샀던 것이 또 다시 이달 초부터 19일 현재까지 자금 소진을 이유로 지원이 중단돼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기업주들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의 지원정책을 믿고 직원을 채용했는데 덜컥 고용촉진 지원금이 끊기자 불편한 속내를 내비치고 있다.

채용된 직원 역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당당하게 입사했으나, 지원금이 중단되며 잠시 사측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번 지원금의 중단은 지난해 6개월 단위 지원 계획이 올해 3개월 단위 지원으로 바뀐 데다 신청자가 중간에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은 대전 뿐 아니라, 전국적인 것으로, 상당수의 기업에서 직원채용에 따른 임금 지급의 부담을 일시적으로나마 겪고 있어 빠른 처리가 요구된다.

이에 대해 고용센터 측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 자금이 소진돼 지급이 중단된 후, 한 달정도 있다가 지급됐다. 이번에도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고 해명했지만, 노동부 차원에서 기금운용의 원활함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용촉진 지원금 대상 직원을 채용한 한 기업주는 “기업과 직원이 일시적으로라도 불편이 없도록 체계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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