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주민제안 방식으로 총 20개 사업을 접수받아 민관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11일 보육 돌봄전문가·마을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사업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300만원~1,250만원이 지원되며 이후 평가와 재심사를 해 내년도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마을공동체 돌봄 지원 사업은 주민 상시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언제든지 사업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10월중 한번 더 올해 지원대상 주민(단체)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마을공동체 돌봄지원 사업은 거대도시에서 경쟁으로 피폐해진 부모와 자녀의 생활을 치유하고 주민간의 관계망을 회복하여 부모 외에 이웃이 함께하는 전인보육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공동체 돌봄 사업이 온전히 뿌리내릴때 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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