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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산업부-대사관, 우리기업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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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산업부-대사관, 우리기업 간담회 열어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9.1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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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M 히다얏 산업부 장관이 간담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데일리인도네시아)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김영선 대사)은 인도네시아 산업부(M. 히다얏 장관)과 공동으로 14일 산업부 회의실에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부 히다얏 장관, 산업부 아구스 위라꾸스마 국제산업협력 총국장 인력이주부, 무역부, 외교부, 투자조정청, 국세청 등 관계부처 총국장 또는 실무자 및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관계자와 재인니 한국상공회의소, 업종별 협의회, 우리 주요 투자기업, 지상사 등 우리기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인니 정부의 상세 답변을 경청했다.
 
히다얏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산업부 및 관계부처와 한국 업계간 솔직한 대화를 통해 인니 정부의 정책과 한국 업계가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 상호 이해를 제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히다얏 장관은 이어 최근 한국기업들의 대인니 투자 확대를 높이 평가하고 수입자인증번호(API) 문제, 노동 및 고용 문제, 외국인 투자 촉진 및 인센티브 문제 등에 대한 인니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구체 투자프로젝트가 직면한 애로의 처리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기반으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CEPA 협상, 정기적 장관급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등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기업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업 애로사항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애로 사례들을 인니의 여러 정부부처 고위 공직자에게 인식시키고 우리기업들과 상호 이해를 제고하면서 적절한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지난 7일 인력이주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이어 11일 산업부장관과의 비공식만찬간담회, 14일 대규모 기업간담회 개최 등 일련의 기업간담회 등 우리 기업의 인니 정부와의 소통 기회 마련을 통한 기업애로 해결을 지원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메커니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 인도네시아(dailyindonesia.co.kr)/동양뉴스통신=유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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