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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성폭력 예방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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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성폭력 예방 안전망 구축
  • 정봉안
  • 승인 2014.11.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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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폭력 추방주간 맞아 기념행사 열려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26일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성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주관으로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친족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기념식, 세미나, 캠페인 등으로 마련된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아동·여성안전 관계자, 지킴이, 여성폭력 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유공자 시상, 인사 말씀, 격려 말씀,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 세미나에서는 지난 1년간 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의 활동 동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전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미화 교수가 ‘친족 성폭력의 실태와 문제점’을, 창원 친족 성폭력 시설장 지은진 원장이 ‘보호시설의 역할과 한계점’, 김정숙 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 방지 본부장이 ‘친족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과 안전망 구축’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울산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김혜란) 주관으로 여성 성폭력 예방 대시민 캠페인도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을 위해 법이나 정책이 중요하지만,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범시민적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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