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변화를 창출하고자 2014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신청사업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됐다.

14명의 희망 재능나눔 봉사단은 낡은 공간을 페인트로 칠하고 멋진 그림을 그려 넣는 재능기부로 이번 프로젝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2014년도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난 5월 밝은 복지관 만들기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 연수주공 2단지 정화조 및 컨테이너 창고 벽화그리기 등 7개월간의 공공미술 활동을 끝으로 일단락됐다.

최성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 매우 뜻 깊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며, “공공미술 활동을 통해 연수주공 2단지가 정이 넘치고 희망이 가득한 밝은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연수주공 2단지 내 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한 슬럼화  예방과 밝은 동네 이미지 형성을 위한 프로젝트로써 지역문제에 대한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