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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 전교생은 26일 생태체험 텃밭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했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 전교생은 26일 생태체험 텃밭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했다.
앞서 천안부대초는 특색교육사업인 생태체험교육으로 지난 8월 말 학교 텃밭에 전교생이 참여해 배추 모종과 무 씨를 심었다.
학생들은 자라 오르는 무 싹과 싱그러운 푸른 잎을 넓혀가며 자라는 배추를 관찰했고, 직접 물을 주고 잡초도 제거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그동안 정성을 들여 재배한 뽀얀 무가 제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수확된 채소는 27일 실시될 겨울계절체험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의 재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6학년 김태훈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배추, 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었고 정성을 쏟은 만큼 풍성한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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