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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내수면어종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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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내수면어종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
  • 김상명
  • 승인 2014.11.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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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김상명기자 = 강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 세계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은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내수면 어종을 이용해 지역에 적합한 친환경농법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이용된 6종의 내수면 어종(미꾸라지, 가물치, 메기, 붕어, 대농갱이. 우렁이)은 크기에 따라 성장의 차이가 많았고, 치어를 넣어 1년 이내에 판매가 가능한 어종은 메기였다.

메기와 가물치는 월동 후 다음 해 부터 급속하게 성장해 각각 300∼500g 이상까지 성장했다.

다른 어종은 산란에 의한 가입률이 없었으나, 붕어는 10% 정도의 가입률을 보였다.

포획률은 평균 65% 이상이었고, 가물치가 80%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성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잡초 억제효과는 내수면 어종이 흙탕물을 일으켜 잡초 발생을 억제하였으며 특히, 왕우렁이와 가물치를 혼합한 친환경 농법에서 95%이상의 억제효과를 보여, 제초제와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

세계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 관계자는 “올해 양식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양식 방법별 수량, 크기, 수확시기 등을 종합 분석해 지역 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아울러 내년에는 관내 양식 희망농가와 공동으로 실증시험을 추진해 농가보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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