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동천 자전거문화센터 앞 도로에서 이지헌 행정부시장을 비롯, 울산지방경찰청, 제7765부대, 지역자율방재단, 구ㆍ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극한 기상(폭설·한파) 발생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20cm 이상의 폭설이 내렸다는 가정 하에 강설에 따른 제설장비 전진배치, 사고 차량 운전자 대피 등 구조 및 응급조치, 제설작업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인력과 장비는 제설차량 20대, 응급구조차량 1대, 경찰차 2대, 제설인력 150명, 군부대 병력 30명 등이 동원되어 실제상황과 똑같이 훈련한다.
시 관계자는 “구ㆍ군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특정지역에 폭설이 내 릴 경우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지방경찰청 및 군부대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이번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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