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오는 21일 장안구 영화동 주민센터와 거북시장 일대에 심은 나팔꽃 9000주가 피기 시작해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선정된 '손님맞이 나팔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와 주차장, 옛 영화역 골목, 거북시장, 공원, 전신주, 각 가정에 배부한 나팔꽃 화분 등에서 꽃이 피기 시작, 온 마을을 나팔꽃으로 장식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동 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되며, 에어로빅 공연, 기타연주, 나팔꽃 사진전시회, 먹거리장터, 건강부스, 체험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정애 영화동장은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참여하여 마을공동체로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축제를 통한 지역정체성 및 애향심을 고취하는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