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문화의 창조 공간 구축 방향 논의
[경기=동양뉴스통신]김승환 기자=경기도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경기북부 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상봉 디자이너 등 200여명의 섬유, 패션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북부청사 대강당에서 K-패션디자인빌리지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정재우 동덕여대 교수의 ‘K-패션디자인빌리지 조성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경기개발연구원 문미성 창조경제실장의 사회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K-패션디자인빌리지는 경기북부지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섬유산업에 패션디자인산업과 문화를 접목,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거점 지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남 지사는 당선자 시절 경기도 특화산업과의 섬유산업발전방안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섬유산업과 패션디자인 사업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요청했었다.
한편, 한국디자이너연합회는 ‘경기북부는 우수한 원단생산과 염색(양주.포천), 가죽생산(동두천), 봉제(의정부)시설이 집중돼 있는 지역으로 디자인만 받쳐 준다면 패션섬유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최적지’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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