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중 착공 2018년 마무리
[인천=동양뉴스통신]한동헌 기자=8,000TEU급 대형선박을 유치하기 위한 인천신항 항로증심 준설사업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2018년 글로벌 물류중심 거점항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7일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항로증심 준설공사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실시설계용역의 중간보고회를 27일 인천항만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용역 착수 후 약 3개월 동안 시행한 현지조사(수심측량, 지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기초적인 설계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한편 인천항만청은 내실 있는 설계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공사 착공이 가능토록 하고, 공사기간도 최대한 단축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당국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신항 증심준설은 총사업비 1,813억원을 투입해 2018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사업시행으로 향후 인천항이 글로벌 물류중심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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