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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공직박람회' 청주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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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공직박람회' 청주에서 열려
  • 오효진
  • 승인 2014.11.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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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공직에 대한 정보를 종합·체계적으로 알려주는 ‘2014 공직박람회’가  2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렸다.

공직박람회는 국민들에게 헌신·봉사하는 공직자의 참 모습을 알리고, 공직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종합적이고 투명하게 제공하는 장을 마련,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고자 *인사 혁신처(舊안전행정부)에서 2011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행사이며,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박람회에는 41개 중앙행정기관, 21개 지자체(17개 시·도 자치단체 및 4개 시·도교육청), 입법기관(국회사무처) 및 공기업(KOTRA, KOICA)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정보 및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공채중심의 홍보 및 정보제공에 집중하였으나, 금년에는 공직 채용정보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경력채용 준비생과 소수직렬 공채 준비생 등을 위해 다양한 직렬의 부처별 경력채용 합격자들이 해당 부스에서 공직 지망생에게 1:1 상담 등을 실시했다.

‘공직에 대한 이해·역사관’은 공무원의 종류, 인사제도, 후생복지, 급여 등 공무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공무원의 역할, 직급체계·급여, 채용시험의 변화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구성했으며, 세월호 관련 대통령 담화이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순환보직관행 개선, 장기재직 전문가 양성 등 인사혁신 방안도 소개했다.

‘공직 명예관’에서는 과거의 모범공직자로 이순신, 정약용 등 국민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해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현재의 모범공직자로서 민원, 청백, 청룡봉사 대상자 중 귀감 사례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 공직자의 참모습을 알리고, 공직후보자들에게는 미래 모습을 스스로 그려보며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공직자 본분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직채용안내’ 섹션에서는 5·7·9급 공채,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등 다양한 공무원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분야에 대한 궁금한 내용들을 각 기관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기관별 부스에서는 경력직 및 소수직렬 공채 합격자가 공직 지망생에게 1:1멘토 등을 실시했다.

‘맞춤형 채용안내 서비스’ 섹션에서는 공부방법과 경험 전수 및 생생한 공직생활 소감 등을 들을 수 있는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상담(1:1멘토링), 실제 공무원 면접시험에 참여했던 면접위원들과 최근 실제 나왔던 문제에 근거한 모의면접, 공무원시험 난이도 및 도전여부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9급 모의시험 및 5급 공채 1차 시험인 PSAT(공직적격성평가) 예제풀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우리 도 음성군이 고향이며 고졸 은행원출신인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의 명사 특강과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장교 및 부사관, 지방직 공무원 채용설명회가 함께 열려, 공직에 진출하고자 하는 예비공직자 등에게 용기, 경험 및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공직박람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막연하게 미래 직업으로 공직을 꿈꿨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꿈을 좀 더 구체적으로 가질 수 있었고, 공직입문에 실력뿐 만 아니라 위민봉사의 사명감이 필요한 걸 깨달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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