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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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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본격 추진
  • 노승일
  • 승인 2014.12.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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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체부장관, 동아시아 문화중심도시 발전토록 지원 약속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이승훈 청주시장은 2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선정'에 따른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승훈 시장은 지난 29일과 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중·일문화장관회의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회의에 참석키위해 통합청주시장 취임이후 첫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이라며 "청주의 문화적 가치를 동아시아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

에게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12월 중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와 시민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외부 전문가를 공동 위원장으로 시민대표를 시민위원장으로 임명해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이끌어 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하고 동아시아 문화의 최고 권위자인 이어령 전 장관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건의했다.

이승훈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비롯해 세종대왕 초정행궁, 한글, 교육도시 브랜드 등과 연계한 디지털미디어박물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 등이 협력해 세계적인 디지털미디어박물관을 조성하고 연계 콘텐츠를 개발하면 청주의 정체성을 살릴 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와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청주시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청주가 문화로 부흥하고 문화산업으로 미래세계의 문을 열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승훈 시장은 "이번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계기로 통합의 가치를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으로 꽃피우고, 글로벌 환경을 만들겠다"며 "청주의 문화브랜드와 문화콘텐츠가 1등 경제, 으뜸 청주를 견인하고

시민 대통합과 시민감동을 이끌어 한국의 문화중심, 동아시아의 문화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대한민국 청주시, 중국 칭타오, 일본 니가타 도시가 선정돼 개·페막식의 공식행사를 비롯해 학술행사, 전시및 공연행사, 시민 문화교류 행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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