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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더욱 빨라지는 '대선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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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더욱 빨라지는 '대선시계'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9.18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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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야권 후보 검증 채비', 문재인 '대선기획단 인선' 발표
▲ 18일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이용섭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원내대책회의에서"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구로디지털센터 방문은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여야의 대통령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야권 후보에 대해 점증 채비에 나선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대선기획단 인선을 발표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8일 새누리당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과 1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대선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알려지면서 야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점차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특히 각 상임위원회와 국정감사를 중심으로 야권의 공세를 차단하는 한편 대선 후보 검증팀을 가동해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집중 견제할 전략이다.
 
박근혜 대선 후보는 이날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가천대에서 특강을 열고 젊은세대 끌어안기에 나섰다.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이날  대선기획단 인선을 발표했다.
 
문 후보 측은 선대위 구성 전가지 실무역할을 담당할 대선기획단에 김부겸 전 의원과 노영민, 박영선, 이학영 의원을 위원으로 인선하고 의사결정은 공동으로 하는 수평적 회의체로 구성했다.
 
기획단은 추석연휴 전인 다음 주 안에 1차 선대위 명단을 발표하고 다음 달 중순 쯤 선대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당내에선 문 후보의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힐링공약을  빠른 시일 내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이날 태풍 피해 복구활동을 위해 경북지역 수해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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