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원 강릉시가 5개년 계획에 맞춰 가로수 명품 조형화 사업을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겨울철 잎이 떨어진 후 가지만으로도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으로 ‘가로수 조형화 사업’을 통해 가로경관 자원화에 올인 한다.
올 하반기 사업이 시행되는 구간은 경강로(옥천오거리~ LG전자 서비스센터)와 강릉대로(강릉역~임당사거리), 옥가로(연세병원~옥천오거리), 성덕포남로(성덕동 주민센터~원마트), 임영로(택시부광장~한국은행)와 그 외 남구길 및 원대로에 대해 작업을 시행하며 이번 작업은 12월 말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작업은 수종별로 생육특성을 살려 년차별로 수형을 유도해나가는 시만의 특색 있는 가지치기 방법을 적용한 가로수 조형화 사업으로 도심지 가로경관의 획기적 변화가 예상되며, 가로경관을 자원화시킴으로써 ‘가로수 명품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만의 특색 있는 가로수가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 되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2018동계올림픽 전까지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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