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유영훈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국회 예결소위 심의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예산팀 관계자들을 국회에 상주시키며 예결소위 심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반복적으로 기획재정부 및 소관부처 관계자들을 설득시키며 국회의원 제기사업이 가능토록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초평 은암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전액 국비로 총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된다.
광혜원 제2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국비와 민간부담으로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유 군수는 “국비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목표사업에 대한 성공적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은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협의하고 설득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금년도 마지막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난 1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하고 정재근 차관을 면담해 백곡천 둔치 제방도로인 진천읍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에 소요되는 사업지 중 군비 부족분 10억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초평 은암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국회 예결소위 증액 심의에서 먼저 예산반영이 확정된 반면, 광혜원 제2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우선순위에 밀려 막바지까지 진통을 겪었다.
유 군수는 마지막 카드로 광혜원농공단지 관리소장 등 제2농공단지 추진위 민간인 관계자들을 심의 막바지인 지난달 28일 경대수 국회의원실을 직접 방문하게 해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주문하는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