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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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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 정봉안
  • 승인 2014.12.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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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말까지, 민관 협력 어려운 이웃 찾아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국가·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소득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다. 

특히 이번 발굴은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한 조사와 통·이장, 민관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에 의한 조사가 중첩 진행되어 소외계층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수급자로 보호하거나 민간후원 등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말까지 긴급복지지원 예산 총 11억 원 중 8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나머지 2억 원을 이번 동절기 집중발굴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은 증가하는 반면 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어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다”며 “특별 대책을 마련하여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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