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민선6기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전국 단위 안전 캐치프레이즈 공모를 지난 10월 16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실시했다.

시는 총 528건을 접수받아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최종 21개의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함께해요, 안전순천! 지켜가요, 행복순천!’이, 최우수작에는 ‘세계정원을 품안愛 순천안전을 두 손愛’와 ‘철새들도 먼저 찾는 안전한 도시 순천’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부산의 김씨(47)는 “시민 모두가 안전함의 중요성을 가지고 함께 안전을 지키며 살아가면 우리 모두가 행복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번 안전 캐치프레이즈 공모 참여자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6개 등급 21명에 대해 시상금을 지급하고 가정용 소화기 등 안전 관련 용품을 시상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정기성 순천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공모는 안전에 대한 사회변화를 거창한 구조물보다는 문화를 통해 이루고자 기획했다”며 “전국적으로 접수된 총 528건의 캐치프레이즈(슬로건)는 하나하나 소중하고 감사하며 시민이 직접 투표해 선정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를 민선6기 기간 동안 공문서 및 홍보물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강종모 607101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